안녕하세요,
태국 푸켓 여행에서 경험한 피피섬 투어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피피섬 투어는 푸켓 맘씨좋은 아저씨를 통해서 예약 해서 진행을 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피피섬 투어는 강추 입니다.
물론 날씨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긴 하겠지만, 저희는 날이 좋은 날 비교적 편하게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즐기고 와서 매우 좋았기 때문 입니다.
동남아여행을 계획중이면서, 태국 여행을? 태국 여행 중 푸켓이나 끄라비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피피섬에 대해 한 번쯤은 보셨을 것 같은데, 고민되시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글 하단에 참고 하실 만한 내용을 모아놨으니 한 번 봐주세요😁
우선 저희 숙소였던 만다라바리조트 에서 만끽한 오전의 상황은 아래와 같았는데요,조금은 흐린 아침이었지만 워낙 변화무쌍한 푸켓의 날씨이니깐요 :)
오전 7시45분 경, 저희를 태우러 봉고차?가 왔는데, 대략 50분정도 항구까지 소요되었던 것 같아요.
항구에는 저희를 여행시켜줄 팁탑(Tip top) 현지 여행사의 공간이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대략 15분정도 대기하며 현지 가이드의 투어일정을 설명듣고 출발을 했습니다.
저희는 카타마란 보트를 신청했는데, 일반 스피드보트에 비해 크고 모터도 좋다고 하네요ㅎㅎ
스피드보트가 지하철 같이 옆으로 앉아 가는 구조라면, 카타마란은 일반 승용차같이 앞을 바라보는 의자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멀미와 승차감면에서 카타마란이 더 좋을 수밖에 없어보였습니다.
카타마란을 타고 이동하는중에 날이 더 좋아졌어요!
저희의 기분도 함께 좋아졌답니다.
보시면 물이 엄청 맑은 걸 알 수 있어요.
다만, 스노클링 하는 곳에 정말 많은 투어관광객들이 몰려서 약간의 쓰레기들이 있는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
롱테일보트 신청하신 분들은 따로 롱테일보트를 타고 가셔서 예쁜 사진도 많이 찍고 구경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피피레 섬에서 조금 이동하여 몽키비치를 갔는데요. 곳곳에 원숭이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해주었습니다.
뭔가 짠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원숭이들의 현란한 움직임을 보고 아름다운 바다를 맘껏 즐길 수 있었어요.
태국 푸켓 여행 계획중인 분들께서는 투어 고민도 많이 하실텐데요, 일정의 여유가 조금 있으시다면 피피섬 투어는 충분히 돈과 시간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스노클링도 하고 예쁜 자연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참고사항
참고로, 배멀미 예방차원에서 투어회사에서 노란색 멀미약을 주는데요. 효과는 좋은대신 약이 많이 세서 졸음이 많이 올 수 있습니다. 반알이나 2/3 알정도만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이동시간은, 배로만 최소 왕복 2시간 이상이 소요됩니다. 엄청 편하진 않고 다소 힘들 수 있습니다. 유아를 동반하시는 분들이라면 좀 더 가까운 곳으로 가는 투어를 고민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노약자, 유아는 살짝 비추)
가이드들이 모두 현지인들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영어회화는 가능하셔야 좀 더 편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베트남에 비해 영어실력이 좋으시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어려움은 덜 하실 거에요. 저희는 함께 투어하는 수십명 중 , 저희만 한국인이었기 때문에 가이드 말에 주의를 많이 기울였는데, 잘 이해가 안되면 꼭 다시 여쭤보세요. 친절히 설명해주신답니다:)
복장은, 수영복 위에 가벼운 복장입고 가시면 좋을 것 같구요, 저희는 굳이 아쿠아슈즈를 챙기지 않았는데, 스스로 성게 같은걸 조심할 수만 있다면 굳이 아쿠아슈즈는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스노클 마스크등의 장비는 모두 현장에서 대여 해주니까 참고 해주시구요, 타월은 숙소에서 꼭 챙겨가세요.
저희는 맘씨좋은 아저씨를 통해서 투어 예약을 했는데, 친절히 상담해주시고 빠르게 처리해주셔서 큰 불편함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른 글을 통해, 카이섬 투어에 대해서도 써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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