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 연휴 이후 꿀맛같은 주말은 다들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주말에 가족행사 참석 차 일산을 방문하였고, 일산의 맛집 포폴로피자를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일산에 살 때에는 분기에 1회씩은 방문 했는데, 일산을 떠나고 나서부터는 점차 방문 기회가 적어져서 아쉬웠는데요. 모처럼, 가족행사를 포폴로피자에서 하게 되어 설레이는 마음으로 포폴로피자를 다녀왔습니다.
일산맛집 으로도 유명하지만, 수도권 내에서 화덕피자, 피자,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한 포폴로피자는, 일산 호수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비교적 일산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서 인프라와 접근성이 좋은 곳인데요. 어마어마한 웨이팅 맛집으로도 유명합니다 ㅎㅎ
정보
네이버 플레이스 기준
위치, 방문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43-20 센트럴플라자 102호, 103호 (확장을 했습니다!)
- 도보 이용
- 정발산역 1번 출구에서 70m
- 차량 이용
- 건물 지상, 지하주차장 주차 가능
- 식사 시간에 맞춰 주차비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영업 시간
- 화~금
- 11:30 ~ 21:30
- 브레이크 타임 : 15:30 ~ 17:00
- 라스트오더 : 14:30, 20:30
- 토~일
- 11:30 ~ 21:30
- 라스트오더 : 20:3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연락처
- 0507-1409-9337
SNS
예약방법
- 매장에 위치한 캐치테이블 키오스크에 직접 현장 대기등록 웨이팅을 걸어주셔야 합니다. (전화X, 어플X)
- 오전 현장 대기등록은 오전 10:30부터 가능합니다. 매장 오픈이 11:30 이니, 오픈 1시간전부터 대기등록이 필요한데, 그 정도로 웨이팅 맛집이라는 거겠죠?
- 포장 주문의 경우, 바로 입장해서 주문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 해 주세요!
TIP
- 저희는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10:40분정도 가서 웨이팅 등록을 했고, 대기번호 35번이었습니다. 5인 방문이어서 조금 더 걸렸을 수도 있는데, 대략 13:15분경에 입장했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블루리본 4년연속 위엄이 느껴집니다 ㅎㅎ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 나폴리 피자대회 STG 월드 챔피언이라고 하오니 피자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두말하면 잔소리 겠죠?
주요 메뉴
화덕피자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포폴로피자의 메뉴는 대부분 먹어봤는데요, 초반보다 메뉴가 좀 더 늘어났지만 사실 모든 메뉴를 먹어도 후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진과 재료를 보시고 고민해보셔도 좋을 것 같구요.
제 개인 입맛에는 아래 메뉴들이 좋았던 것 같아요. 다만, 모든 메뉴가 다 각자 매력이 있고 맛있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세요~
- 뽀모도로 부라타 : 15,200원
- 카프레제 샐러드 : 15,200원
- 스파게티 알 페스토 디 루꼴라 : 17,800원
- 포폴로 클라시카 : 23,700원
- 마르게리타 : 17,200원
- 비스마르크 : 17,500원
- 마리나라 포폴로 : 15,800원
주문은 테이블에 위치한 태블릿으로 편히 주문할 수 있습니다~!
식사 - 맛, 양
매우 주관적인 관점입니다.
5인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총 102,800원)
- 카프레제 샐러드
- 포폴로 클리시카
- 비스마르크
- 부라타 에 하몽
- 스파게티 알 페스토 디 루꼴라
요즘과 같은 고물가시대에 5인 기준 이태리음식을 이정도 금액대에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건 정말 흔치 않은 일 일텐데요. 가격도 착한데다 양도 적지 않아서, 자주 오고싶어지는 일산 맛집 포폴로 피자인 것 같아요.
먼저, 카프레제 샐러드는 저 빵 자체가 그냥 예술입니다 ㅎㅎ 치즈, 채소와 조화도 매우 훌륭하고, 15,000원대에 이런 맛을 누릴 수 있다는게 참 행운이라고 생각됩니다.
포폴로 클라시카가 제일 먼저 나왔는데, 일산 화덕피자 맛집 포폴로 답게 나폴리 피자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국식 프랜차이즈 피자의 맛에 길들여진 입맛이라면, 반드시 꼭! 포폴로에서 화덕피자를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토핑 중에 가지가 있는데, 중간에 씹힐 때 마다 가지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ㅠ
부라타 에 하몽은, 하몽을 싫어하는 저의 입맛에도 합격점을 충분히 줄 수 있었습니다. 가운데에 위치한 부라타 치즈를 터트려서 하몽과 함께 먹었는데, 하몽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았구요, 짭짤한 정도도 좋아서 끊임없이 들어가는 맛이었습니다. 포폴로피자가 아니면 이런 피자를 국내에서 만나보긴 힘들 것 같았습니다.
스파게티 알 페스토 디 루꼴라는, 특이하게 루꼴라 페스토 파스타인데요. 루꼴라 페스토는 과연 어떤 맛일까?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바질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짭조름하면서 건강함을 느낄 수 있는 맛인데, 이 메뉴는 포장불가인 메뉴인 만큼, 방문하시면 피자와 함께 꼭 드셔보셔야겠죠? ㅎㅎ 저희는 포폴로피자 방문할 때 마다, 이 스파게티 알 페스토 디 루꼴라는 빼먹지 않고 주문할 정도로 저희의 최애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스마르크 입니다.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서 찍어먹거나 치즈에 발라서 먹으면 되는데, 생각보다 계란과 피자가 잘 어울리고 나폴리 피자 특유의 담백함이 스며있어서, 포폴로 피자의 모든 메뉴가 다 맛있지만, 비스마르크가 제 입맛에는 포폴로 피자에서는 1등 피자인 것 같아요. ㅎ 대단한 재료는 없지만 대단한 맛이 나는 이 피자야 말로 포폴포피자에서만 느낄 수 있는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후기
일산에 약 25년 이상 살면서 많은 맛집을 방문하였는데, 제 기준으로 포폴로피자는 일산, 파주 맛집 TOP5 안에 드는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 같은 경우에는, 수백명의 손님이 방문할정도로 바쁜 곳인데, 그 맛과 퀄리티가 변치 않고 유지될 정도로 많은 노력을 해주고 계신게 느껴집니다. (손님 많아지면 가끔 초심을 잃고 맛이 없어지는 경우들이 많죠ㅠ)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일산 호수공원에서 산책하고 데이트 할 겸 일산에 오셔서 포폴로피자 한 번 꼭 드셔보고 가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고, 포장도 가능하니까 포장 포함하여 최대한 많은 메뉴를 경험해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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