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더현대 서울 팝업 - 위키드 뮤지컬 영화. 예약 후 팝업 입장 방법

안녕하세요!

OTT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극장에서 볼 만한 영화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극장 갈 일이 많이 없어지고 있고, 지인분들과 얘기하다보면 요즘 극장에서 볼 게 없다 라는 결론으로 항상 귀결되곤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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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등 실력과 외모 모두를 갖춘 훌륭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생각보다 싱크로율이 높아서 영화 몰입도 잘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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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20일에 뮤지컬로도 유명한 '위키드'가 전세계 최초 개봉 했다는 소식이 있었고, 위키드 뮤지컬을 보고싶지만 공연을 안 해서 보지 못했던 저로서는 단숨에 극장 예매를 했습니다. 일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맨앞 두줄을 제외하곤 관객분들이 꽉 차서 위키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파트1 이어서 조금 결말이 아쉽긴 했지만, 그 여운이 사라지지 않았는데요. 마침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위키드 팝업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네이버를 통해 방문 예약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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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후 팝업 입장 방법>

예약을 한다음 인포메이션을 가서 예약확인을 하면 영화처럼 초대장을 전달해줍니다. 초대장을 들고 웨이팅 라인에서 순서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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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는 저 2명의 주인공 엘파바와 글린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며, 어린시절 한 번쯤은 읽어보셨을 '오즈의마법사' 에 나오는 마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오즈의마법사의 확장판 같은 느낌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뮤지컬 영화 답게, 영화 대사의 절반 이상이 노래로 꾸며지는데, 뮤지컬의 유명한 넘버들이 ost로 함께 하고 있어서 위키드 팬들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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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에서 경험한 위키드 팝업 매장 역시, 영화 처럼 초록색 vs 핑크색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엘파바와 글린다의 섹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영화에서 나온 공간과 소품 재현을 잘 해놓아서 많은 여성분들께서 인증샷을 남기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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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핑크핑크한 글린다의 인기가 더 많을 수 밖에 없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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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는 이렇게 sns 이벤트를 통해 엽서 1종을 선물 받을 수 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귀찮을 수 있지만 엽서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서 필수 코스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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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린다와 엘파바의 방은 정말 잘 꾸며놓아서 집중해서 구경해봐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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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린다가 다양한 짐과 함께 입학식을 참석할 때 탔던 배의 모습입니다. 그럴싸하게 정말 잘 구현해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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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린다의 목소리가 들리시나요?ㅎㅎ 실제로 스피커에서 ost가 계속 흘러나와서 영화 속 한 장면에 있는 느낌도 들었어요. "popu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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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파바와 글린다의 아슬아슬하지만 아름다운 우정을 볼 수 있는 이미지 인 것 같습니다. 착한마녀와 서쪽마녀의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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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옆에는 굿즈 스토어가 자리하고 있어서, 레고를 비롯한 다양한 굿즈를 직접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다소 비싸긴 했지만 뮤지컬, 소설, 영화의 팬이라면 하나쯤은 장만 하셔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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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재밌었던 만큼 팝업 구경도 좋았고 좋은 추억으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더현대 서울이 워낙 웨이팅 힘든곳으로 유명하니까 약간의 대기는 감수해야 겠지만, 그래도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재밌게 보셨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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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했던 위키드 팝업 방문후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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